2
부산메디클럽

김경수 “대통령실, 세종에”…전재수 불출마 “통합 역할”

민주당 경선 4파전 구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4-13 19:32: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 ‘盧분권상징’세종서 출사표
- “권역별 5대 자치정부 만들 것”
- 田 “험지부산서 정권교체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당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성을 지닌 세종에서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출마 일성과 함께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의 적자를 자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세종시청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제시했다. 이어 “더 나아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로 가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이 절대권력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하도록 헌법부터 바꾸고, 자치권도 명문화하겠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을 완수하는 동시에 문 전 대통령의 ‘지방정부’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계승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헌 논의 시기로는 “대선 이후 400일간의 사회적 공론화와 숙의를 거쳐 다음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헌 추진에 있어 헌정 수호 세력의 단단한 연대와 연합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새로운 헌법을 국민과 함께 만들고 제7공화국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차기 정부가 출범하는 즉시 ‘100일의 대타협과 비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한편, 부산 유일의 민주당 현역인 3선의 전재수(북갑)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숙고했다”며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험지 부산에서부터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을 향한 시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는 데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썼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10. 10“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7. 7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8. 8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8. 8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0. 10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