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수은 조속 부산행, 세계 금융물류수도로”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1> 민주 김동연 경기도지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5-04-17 19:38:2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 우주항공 대기업도시 육성

더불어민주당의 6·3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68) 경기도지사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으로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수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국제신문과의 대면 및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구상과 부울경 공약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은행을 다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료가 된 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김정록 기자
-민주당 후보로 김동연이 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제 해결 능력과 본선 경쟁력이다. 말로만 하는 성장과 분배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일 머리가 중요하다. 저는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 삶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확장성을 갖추고 중도는 물론 합리적 보수층에도 소구할 수 있는 제가 본선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자신한다.

-임기 단축 개헌을 언급했는데.

▶시효를 다한 87년 체제를 깨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다른 주제로 개헌을 덮거나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는 구실로 덮으려는 것은 온당치 않다. 대선 후보 간 분명하게 개헌 입장을 밝히고 관철하는 게 중요하다. 임기 단축 개헌은 자기 희생을 통해 실천력을 담보하려는 것이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은.

▶경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경험이다. 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차례 만났다. 그가 어떤 분인지 알고 있고, 또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노하우가 있다. 미국이 갖지 못한 조선·반도체·방위산업 등으로 서로 윈윈하는 협상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균형발전 해법으로 파격적인 ‘지역균형 빅딜’을 내놨다. 현실성이 있을까.

▶10대 대기업 도시 건설, 10개의 서울대 만들기로 대한민국 새판을 짜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도 비슷한 취지로 말했다. 10개의 대기업들의 본사·공장 ·연구소가 자리하는 대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지역 가는 기업에게는 법인세 최대 20년 면제 등 정부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다. 그러면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투자가 일어나게 된다. 또 10개 도시에 거점 국립대를 주축으로 서울대 정도의 지원을 해줘서 수월성을 높이고 반도체든 자동차든 바이오든 해당 지역 대기업들에 특화한 대학을 만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 일본의 도요타 시가 그런 예다.

-부울경 대표 공약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산은 이전 입장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 수도로, 경남은 우주항공 대기업도시로 만들겠다. 울산은 조선해양 수소산업과 연계해 첨단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부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금융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려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