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예결위원, 경북에 1명 양보해 2명으로 축소…예산 확보 비상

서지영, 산불 대책 차원서 넘겨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4-24 19:20: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당, 간담회 열고 사태수습 나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부산 몫 의원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면서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인다. 예결위에 참여하려는 의원들 간 경쟁이 치열해 중앙당과 지역 정치권은 각각 지역별 안배와 선수 등을 고려해 위원을 선발한다. 하지만 예결위원인 국민의힘 서지영(동래) 의원이 경북 의원에게 ‘양보’했고, 예결특위의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소속인 곽규택(서동) 의원은 지역 의원들과 상의 없이 정연욱(수영) 의원에게 넘겼다.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물론 내년도 국비 심사에서 부산 예산 확보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최근 서 의원의 예결위원 자리를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의원에게 사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산불 피해를 본 지역구 의원 한 명을 이번 추경 심사에 넣기로 했는데, 원내지도부에서 예결위 소속은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원내부대표인 저뿐”이라며 “부산은 예결위원이 3명이라서 제가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같은 사보임이 부산시당과 협의 없이 의원의 독단적인 결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22대 국회 출범 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된 백종헌(금정)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로 사보임하면서, 현재까지도 산자위를 비롯해 환경노동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부산 의원은 전무하다.

곽 의원도 정 의원에게 시당과 협의 없이 예결위 자리를 넘겼다. 곽 의원은 정 의원에게 예결위 자리를 넘긴 배경을 묻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했다. 곽 의원이 예결위에서 빠지면서 예산안 조정소위에 부산 의원은 없다. 그러자 시당은 예산조정소위의 부산 몫으로 현재 예결위원인 조승환(영도) 의원의 선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합류 여부를 불투명하다. 실제 조 의원도 “예결위 내에서 위원 수를 줄인다는 얘기가 나와 예산안조정소위에 들어갈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인 정동만(기장) 의원은 이날 지역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정 의원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에게서 국회 추경 심사가 끝나면, 부산 예결위원 몫을 원상 복귀하기로 확답을 받았다. 예산 확보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정안정위원회 소속 정 의원은 조만간 산자위로 사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