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철수, 국제신문서 “AI시대의 적임자는 나…지방 정부에 권한이양”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3>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4-27 19:50:1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울경 기업유치 도와 균형발전”

국민의힘의 6·3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27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당에서 저뿐”이라며 “인공지능 발전,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등을 헤쳐나가야 하는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누구인지 당원과 국민은 알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 파격적인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제신문 편집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1962년 부산 출생인 안 의원은 이번에 네 번째 대권에 도전한다. 전민철 기자
-29일 당내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경선에 간다고 보는지.

▶저만이 이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다. 그와 비교하면 장점이 많다. 도덕성은 비교가 안 되고, 의사·IT 기업 안랩 창업 및 경영·‘국민의당 38석’ 등 경험과 능력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선 후보 중에는 중도 확장성 면에서 제가 가장 뛰어나다. 나머지 후보(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는 모두 실패한 정권에서 각료 등을 지낸 인사다.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출마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

-한동훈 전 대표와 찬탄(탄핵 찬성) 표가 갈라진다는 분석이 있다.

▶87년 체제 이후로 국민이 대통령을 뽑을 때는 이전 대통령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인물을 새로운 대통령으로 뽑아왔다. 가장 큰 이유는 시대적 과제가 5년마다 바뀌기 때문이다. 이제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산업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인데 제가 적임자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으로 3년 만에 실패했다. 한 전 대표도 정치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인데, 다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작다.

-한덕수 대행이 출마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한 총리가 국익을 위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계속 하면서 선거도 관리하는 것이다. 한 총리는 제가 아는 분 중 가장 뛰어난 미국 통상 전문가다. 민주당에 의해 탄핵소추되면서 일을 못하는 바람에 국익에 큰 손실이 있지 않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한 총리가 결국 정치에 입문한다고 하면 이른 시간 내에 (경선 최종 후보와) 단일화를 해서 ‘반 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부산 등 비수도권 지역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있는가.

▶부울경은 자체 경제권이 가능한 기준인 500만 명이 넘어서 행정 통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후 국책 사업으로 물류망을 깔아주고 지방정부로 승격해서 중앙정부 권한을 파격적으로 이양해야 한다. 그러면 지방정부가 자유롭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저출생 고령화 문제가 풀린다. 같은 맥락에서 해양수산부를 옮겨 온다는 이 전 대표의 공약도 기업이 같이 오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다. 주말만 되면 공공기관 직원들은 서울로 빠져나갈 텐데, 궁극적으로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든 뒤 근로자들이 지역에 생활 터전을 잡도록 해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