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 윤여준…민주 외연확장 인선(종합)

30일 당 선대위 발족… 구성 발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4-28 19:56: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 상임위원장 중도층 영향 전망
- 부산연고 이언주·전현희 등 주목
- 울산 김태선, 수행실장 맡을 듯

6·3 대통령 선거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사진) 전 환경부 장관을 전격 영입했다. 윤 전 장관도 이를 수락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이재명 선대위’의 인적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30일 선대위를 공식 발족하면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공식 발표한다.
윤 전 장관은 여야를 넘나드는 국내 대표적인 선거 전략가로, 향후 대선 본선에서 ‘이재명표 우클릭’과 외연 확장에 상징적 역할을 하면서 중도 확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캠프를 최소화해 운영했다. 경선보다는 본선, 본선보다는 집권에 초점을 뒀다. 본선 캠프 역시 ‘슬림’ 기조는 유지하되, 현역 의원 추가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최고위원과 전현희 최고위원, 이재강 의원 등 부산 울산 경남(PK) 인맥의 캠프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는 당의 성장 담론과 정책 발굴을 담당하는 기구로, 위원회에서 제시한 정책이 이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다.

부산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월 국내 기업이 처음 인수한 미국조선소인 필리 조선소를 방문해 미국과 조선업계 협업을 공조하는 등 PK주력 현안인 조선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는 지난달 재·보궐선거 때도 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을 이끌고 경남 거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을 방문해 조선업계의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 최고위원은 경남 통영이 고향으로 부산에서 데레사여고를 졸업했다. 그는 최고위원 자격으로 지난해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서거나 더민주부산혁신회 출범식에 축사영상을 보내는 등 이언주 최고위원과 함께 지역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최고위원들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

부산 서동에서 19~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 22대 총선에선 경기 의정부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된 이재강 의원도 캠프와 PK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재명 후보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화비서관을 지낸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도 이 후보 외곽 지지 그룹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이끌고 있어 선대위 합류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재명 전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태선(울산 동) 의원은 이번 선대위에서도 후보 수행실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대부분의 의원들은 대선 기간 지역구로 투입돼 득표율 견인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전재수(북갑), 경남지역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허성무(창원성산)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에 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컨트롤타워를 맡아 대선을 진두지휘할 각 시·도당도 ‘슬림하고 기민한’ 선대위를 조직한다. 부산시당은 이번 대선 키워드를 ‘경청’으로 정했다. 치열하되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응하겠다는 뜻이라고 시당은 설명했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울경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로 불리는 만큼 부산에서는 현장 중심의 간절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