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일까지 복당 또는 입당 신청서를 취합하는 가운데 부산시당에는 총 15명이 복당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당은 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복당 여부를 심사한 뒤 중앙당에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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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경. 전민철 기자 |
3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봉민 전 의원과 보수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이영풍 전 KBS기자 등이 복당계를 냈다. 앞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박철중(수영1) 부산시의회 의원, 이윤형 수영구의회 의원도 앞서 복당을 신청했다. 전봉민 전 의원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공모를 위해 위해 자진 탈당한 바 있다. 전 전 의원은 수영구에서 21대 의원을 지냈다. 이영풍 전 기자는 대학 강의를 하기 위해 자진 탈당했다고 국제신문에 전했다.
이런 가운데 비대위가 시도당에 보낸 공문에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복당 관련 발언이 담겼다. 권 비대위원장은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 자유와 헌법이라는 대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복당 여부는) 최고위원회 결정사항이고, 권영세 비대위원장 발언이 담긴 공문은 예외 없이 복당 심사를 진행하라는 취지로 해석하면 되겠다”며 “이번에는 대상자 15명 심사보고서를 모두 중앙당에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당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승인 혹은 탈락을 결정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중앙당에 결정을 맡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