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5극3특” 김문수 “전국 GTX” 이준석 “조세 분권”(종합)

각 후보 10대 공약 발표…분권·균형발전 정책 담겨

재탕 다수 포함 空約 우려

5극3특 : 5개 초광역권별 특별지자체+3대 특별자치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5-12 20:17:4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3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주요 정당이 발표한 이번 대선 10대 공약에는 분권·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극 3특’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국에 GTX 건설’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조세 등의 지방권한 확대’를 분권·균형발전 공약의 간판으로 삼았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동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별 특별지자체 구성 ▷권역별 광역급행철도 신설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광역 GTX를 전국 주요 권역에 확대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부울경 GTX’의 경우 ‘가덕신공항~오시리아 BuTX’와 ‘경남 마산~부산 부전~울산 광역급행’ ‘울산 공업탑~가덕신공항 광역급행’을 관광과 산업으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광역 GTX를 수도권을 포함,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다만 민자 유치, SOC 예산 재조정 등이 재원조달 방안으로 제시됐지만, 기존 광역교통망 건설 등에서 비용대비편익(BC) 문제로 좌절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수도권 A~F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역 공약은 미시적인 내용을 각 정책 항목에 나눠 담았다. 현행 법인세 국세분의 3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전환하고, 지자체가 세율을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자체가 30% 범위 내에서 최저임금을 가감 결정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역 상황에 맞는 노동정책을 구현해 지방이전 기업들의 이전 입지 선택권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다만 전국의 권역별 발전 방안 등 그랜드비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자체로의 권한이양 등의 항목은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공약에도 포함돼있어 차별화가 어렵다.

특히 이재명 김문수 후보가 공통으로 제시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중앙정부 권한 지방이양 등의 공약은 선거철 단골 공약으로, 정권 의지에 따라 공약(空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재정분권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도 결국 국세와 지방세 비중 7대 3을 맞추지 못한 전례도 있다. 이에 전국 광역단체장이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후보들에게 균형발전 사업 추진 의사 등을 약속받는 공동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각 후보 공약]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