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부산지역본부 주요 산별노조 대표들이 1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요 산별노조 대표들이 13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튜브

버스노동조합 택시노동조합 섬유노동조합 외기노동조합 연합노동조합 등 산별노조 대표들은 이날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청계천 피복공장 근로자를 시작으로 7년간 구로공단 노동자로 일했으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서울지역노동운동연합(서노련) 지도위원을 지냈다. 또한 대선 출마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노조는 “노동의 가치와 노동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꺼져가는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후보는 김 후보”라며 “부산을 남부권 경제중심 허브도시로 만들 사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