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조성 공사 수의계약 절차 중단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를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가덕도신공항 조성 공사 수의계약 중단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민정 기자

시정평가대안특위원장인 최인호 전 의원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 국토부와 부산시에 있다”며 “수도권 일각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원점 재검토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한달 뒤 생길 새 정부에게 떠넘기려는 술책으로 시간 지연만 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국토부 뒤에 숨지 말고 어떤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