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金 양자대결 10%P 차
- 당선가능성 李 66% 압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3 대선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에 6%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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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사진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12일 앞둔 22일 각각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국제신문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 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6%, 3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김 후보를 따돌렸다.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각각 11%와 1%였다.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 이준석 후보 모두에게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김 후보(41%)와의 양자 대결에서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10%포인트, 이준석(38%)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50%의 지지율로 12%포인트 앞섰다.
다자대결에서 지역별로는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42%, 이 후보는 36%였다. 이준석 후보는 전국과 비슷하게 10%로 나타났다.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47%, 이 후보가 45%였다. 이 후보는 이준석(40%)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4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다자대결 결과 이 후보 43%, 김 후보 34%로 두 후보간 격차가 9%포인트 였으나, 인천 경기에서는 각각 49%와 33%로 1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 후보가 66%로 압도적이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21%와 2%였다. 부울경에서도 이 후보 60%, 김 후보 22%, 이준석 후보 2%로 전국 흐름과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3% 순이었다. PK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4%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2%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로는 지역 특화 산업단지 조성이 27%로 가장 높았고, ▷지역 의료기관 확충(20%)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15%) ▷광역교통망 확대(12%) ▷지방 거점 대학 육성(5%) ▷대형 관광·문화·체육시설 조성(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실시된 이후 진행됐는데, 지지 여부와는 관계 없이 토론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후보는 이 후보가 40%로 가장 높았다. 이준석 후보는 28%, 김 후보는 17% 였다. 또 응답자의 88%는 투표일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고,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1%였다.
■ 어떻게 조사했나
- 갤럽, 전국 1007명 설문
- 무작위 전화인터뷰 방식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의뢰로 여론 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0, 21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은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5.8%(총 통화 6355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