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갈수록 늘어나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박중묵(동래1) 의원이 발의한 ‘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지역 학생 중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은 초교 3~6학년 1.09%·중학교 1~3학년 0.93%로 나타나 지난해(각각 0.85%, 0.80%)보다 증가했다. 조례안에는 ▷‘교실안-학교안-지역 연계’ 차원의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 ▷시교육청 기초학력보장자문위원 설치 ▷학교별 ‘지원협의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및 교육 결손 해소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적인 교육 정책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무길(해운대4) 교육위원장이 발의한 ‘시교육청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도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도서 기증에 관한 사항과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증자 예우 조항를 명시했다. 김창석(사상2) 부위원장은 헌혈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교육청 헌혈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헌혈 교육에서의 ▷시교육감 책무 규정 ▷계획 수립·시행 및 활성화 사업 추진 ▷포상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