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특검 ‘통일교 편파수사 논란’ 확산…與 “野 물타기” 반박(종합)

국힘 “與지원 의혹 묵살 수사해야”…민주 “민중기특검 향한 정치공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12-09 19:16:2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특검, 사건기록 국수본으로 이첩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후원 정보에도 수사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편파 논란이 확산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물타기로 논점 흐리기에 나섰다며 반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가 민주당에 정치 자금을 제공한 건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터무니없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왜 국민의힘 인지수사는 탈탈 털고 민주당 인지수사는 묵살하는 것이냐”며 “특검이 정권의 수족이 돼 표적 수사, 보복 수사, 공작 수사를 벌였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을 향해야 할 수사의 칼날까지 대신 막아서는 ‘민주당 앞잡이’로 전락했다”며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관련자 전원을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대선 전후 국민의힘 의원들을 조직적으로 후원한 혐의를 받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가 민주당 소속 유력 정치인도 지원했다고 밝힌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본부장의 관련 진술을 확보했지만 특검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진술 확보 당시 ▷내사 사건 번호를 부여했고 ▷관련 내용을 토대로 사건기록을 만들었으며 ▷향후 이를 다른 수사기관에 인계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특검은 이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민주당은 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특검’ 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위법을 강요한다고 주장한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씨의 ‘민주당 인사들도 지원했다’는 진술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기다렸다는 듯이 선택적 수사라며 민중기 특검 흔들기에 나섰다”며 민중기 특검이 여야 전체 정치자금 사건과 통일교 의혹을 한꺼번에 떠안으라는 요구는 특검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을 향한 정치공세로 시선을 돌리려 하지 말고, 먼저 통일교와 자신들 사이의 구체적인 커넥션부터 솔직하게 밝혀라”고 저격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