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도읍·성일종 “쇄신” 정점식 “원팀”…한동훈 복당엔 “시기상조” 한목소리

국힘 원내대표 10일 경선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6-06-09 19:45: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성일종(왼쪽부터) 정점식 김도읍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의원 모임 공동 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 ‘최대 현안’ 장동혁 거취 놓곤
- 사퇴 압박보단 방법 찾기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도읍(4선, 부산 강서)·정점식(3선, 경남 통영고성)·성일종(3선) 의원은 9일 당내 최대 현안인 장동혁 대표 거취와 관련, 당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두고 실효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의 복당 문제도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으며, 최소 1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누가 선출되더라도 당을 급격하게 바꾸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당 쇄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모임이 주최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비당권파 김·성 의원은 ‘당 쇄신과 개혁’을, 당권파 정 의원은 ‘단일대오’를 강조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도읍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불출마 선언을 하던 당시를 언급하며 “저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만 열심히 하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닌가 오직 그것만 생각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번 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장동혁 체제라고 진단하며 “‘도로 친윤(친윤석열)당’이라는 소리는 이제 더 이상 듣지 않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대로 간다면 2028년 23대 총선과 2030년 22대 대선은 ‘절망적’이라고 진단하며 당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원내대표가 된다면, 당의 면모와 이미지를 바꿔서 후임 원내대표와 당대표께서 총선을 멋지게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토양만, 기반만 다지자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원내수석부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법제사법위원장 등 이력을 언급하며 “예산을 지키고, 민주당과 최전선에서 싸웠다”며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자신이 단 한 번도 계파에 속해본 적 없다고 단언하며 ‘계파 타파’를 공언했다. 그는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를 청년과 여성으로 채워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전당대회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함께 치러 최고위원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직전 정책위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더 이상 분열은 안된다”며 ‘통합과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무너진 국민 신뢰를 다시 세우고, 내부에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국민의힘과 원내대표가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확고하게 공감할 수 있는 당의 올바른 방향성부터 정리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 공감정치를 실천하고 상호 간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