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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의회 야외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태한 강주택 박희용 조용우 의원, 서국보 위원장, 박미순 김정원 최종원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일하고, 나이 들어가는 생애 전 과정에 필요한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복지와 건강, 여성·가족 정책부터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까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직결되는 현안을 책임진다.
사회복지국 여성가족국 시민건강국 환경물정책실 등을 비롯해 상수도사업본부 부산의료원 부산환경공단 부산사회서비스원 등 시민 생활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들을 감시·감독한다. 위원회는 단순히 사업과 예산을 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지,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국민의힘 소속 재선 서국보(동래3) 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의 위원은 7명이다.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박미순(남4), 더불어민주당 조용우(비례) 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태한(사상1) 부의장, 강주택(중), 박희용(부산진1), 최종원(사하2) 의원이 위원을 맡았다. 민주당에서는 김정원(비례) 의원이 합류했다. 서 위원장을 포함해 재선 의원이 4명이나 포진했다.
위원회는 슬로건으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내걸었다. 나이와 성별, 장애 여부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꼭 필요한 복지와 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가 직면한 빠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춰 기존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전면 재점검한다. 이어 복지가 단순히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시민이 자신의 삶을 한 단계 더 나아지게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직결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복지·보건·환경 분야는 정책 대상이 넓고 시민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데만 몰두하기보다 기존 사업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부터 엄격하게 따진다. 필요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되,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업은 과감하게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사업이 몇 개 늘어났는지, 예산을 얼마나 집행했는지가 아니라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가장 중요한 성과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서국보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위원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임기를 마칠 때 ‘차별은 줄고, 기회는 넓어지고, 시민의 행복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