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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 울산시장이 28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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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광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3억5420만 원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울산시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최기영 봉화군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1259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 563명과 낙선 등을 사유로 단체장 직에서 물러난 공직자 586명, 선출직은 아니지만 이번 수시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전·현직 공직자 110명이 대상이다.
직위별 평균 재산을 보면 광역자치단체장이 19억9339만 원, 교육감이 21억152만 원, 기초자치단체장이 16억9738만 원, 광역의회 의원이 12억4434만 원을 신고했다.
선출직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기영 봉화군수가 349억2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 군수는 321억 원 규모의 본인과 가족 명의 주식과, 본인 명의 봉화군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권 및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 분양권 등 35억여 원 규모 건물, 18억 원 규모 예금 등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김상욱 울산시장의 재산이 50억2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경호 대구시장(42억8000여만 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36억9000여만 원)가 뒤를 이었다. 교육감은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03억6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 가운데선 윤유진 서울시의원이 156억4000여만 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선출직 이외 공직자 주요 인사 중에서는 청와대에서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1000만 원,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000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00만 원을 신고했다.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은 5억여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000여만 원,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은 10억여 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권만학 통일연구원장이 83억여 원, 임재만 국토연구원장이 35억여 원,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이 54억여 원, 이호중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이 105억여 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등록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윤리위는 이번 공개 후 3개월 이내(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공개자 전원의 재산 성실신고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하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