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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힘 주진우에 민주당 "인간 도리 저버린 막말" 사퇴촉구

주진우, 네티즌의 李 정부 비판 게시물에 댓글

민주당 "대통령 이름 비틀어 만든 경악스런 막말"

이주희 "인간으로서 윤리 의식마저 결여"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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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때 이재명 대통령이 태릉 cc에서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2일 SNS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달자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을 향해 “막말로 인간의 도리를 저버렸다”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한 네티즌이 올린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의 특활비는 전액 삭감, 내 특활비는 41억 부활?’과 같은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 의원은 이 게시물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주 의원의 댓글에 다른 네티즌들이 “이재 명, 너는 이미 죽어있다” 등의 댓글을 이어서 올렸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댓글 내용에 문제를 제기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재명을 끊어야 할 때’는 ‘이재명 황제 골프로 정권의 운명이 다 했으니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자격 없는 이재명은 당장 대한민국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주 의원의 댓글을 두고 “대통령의 이름을 비틀어 목숨을 끊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경악스러운 막말이었다”며 “막말로 인간 도리를 저버린 주 의원은 즉시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2024년 1월 부산에서 정치테러를 당해 실제로 목숨을 위협받은 적이 있다”며 “그런 대통령을 향해 국회의원이 인륜을 저버린 막말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한 주 의원의 해명에 대해 “대통령 스토킹도 모자라 생명마저 농담거리로 소비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극우 막말 정치인과 국회에 공존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정도”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주 의원은 품위유지 의무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윤리 의식마저 결여됐다”며 “주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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