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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사에 방문해 같은당 부산 기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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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기 총선과 지방선거를 거쳐 부산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 2박 3일의 부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시당에서 지역 기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번에 다시 시작된 부산에서의 민주당의 걸음은 2년 후 총선, 4년 후 여기 계신 분들의 재도전으로 이어질 때 확실히 뿌리를 안착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의 또 하나의 책임 정당으로 가는 일을 시작하자”며 “책임감을 가지고 제 임기 기간, 총선을 포함한 이 기간에 (부산을) 직할한다는 각오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숫자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부산에) 많이 오게 될 것 같다”며 향후 부산의 각 구·군을 돌며 최고위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부산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가는 과정을 ‘두 번째 걸음’이라고 표현했다. 민주당은 2018년 지선에서 부산시장과 16개 구·군 중 13곳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했으나 다음 지선에서 16곳 모두 국민의힘에 패했다. 이후 지난 6·3 지선에서 다시 부산시장과 기초단체장 7곳을 가져 확보하며 지역 내 정치적 기반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그때 저희의 부족으로 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민주당으로서는 뼈아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경험을 보면 민주당에 표를 줄 것이냐 또는 응원할 것이냐 하는 판단이 상당 정도 시장을 포함한 시 행정을 잘 이끌어가느냐를 놓고 평가되는 것 같다”며 “이번에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부산시장의 역량과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의 행정·의정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앙당과 시당, 지역위원회가 지역 행정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은 부산 의회의 여소야대 구조, 열악한 재정 여건을 언급하며 “저출생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현상이 심화하고 복지와 일자리 등 주민이 요구하는 행정 수요는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행정·재정적 권한은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