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사진·부산 부산진을) 의원이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에 따라 출범하는 가칭 ‘한국발전’의 통합본사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부산은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원전, 국제 금융 인프라와 항만·해양산업이 집적된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19일 한국전력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통합 공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고려할 때, 통합 본사를 부산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발표에 이어 발전공기업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오는 12월 통합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1일 한국발전 통합법인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부산에는 이미 한국남부발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문현금융단지의 금융 인프라와 항만·해양산업 기반을 활용해 통합 공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해외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부산의 강점을 본사 입지 논의에 충분히 반영하고, 기존 지역 거점의 기능도 살릴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발전 5사를 대표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