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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정부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논란과 관련, 주(駐)우크라이나 대사 소환에 이어 공관원 추가 철수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정적 대응”이라며 반발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정부의 외교 노선이 서방세계로부터의 이탈과 북·중·러 동맹과의 결착(결탁)이 아니라면, 이와 같은 행태를 설명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번 공관원 철수가 공습의 위협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어줄 사람은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왜 하필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된 갈등이 일어난 이후에 이런 조치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박수영(부산 남) 의원도 SNS에 “우크라이나는 종전이 되면 건설 정보통신(IT) 등 우리 기업들에 엄청난 기회의 창이 될 수 있다”면서 “외교적 극단 조치를 취한 이재명, ‘외교 천재’라 칭송하던 좌파들의 헛소리와 정반대다. ‘외교 등신’이다”고 적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반인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은 SNS에 주캐나다대사관 국정감사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임기모 주캐나다대사에게 한국과 캐나다가 지난 2월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장을 확고히 지지하고, 러시아 군의 철수를 요구한다’고 한 입장이 그대로냐고 묻는 질문에 임기모 대사가 “‘대한민국의 입장에 대해서 본부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면서 “우방국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