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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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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다선인 국민의힘 조경태(6선, 부산 사하을) 의원이 국제신문의 회생 노력을 지지하고, 대주주인 능인선원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2일 SNS에 “부산·울산·경남의 역사와 함께해 온 79년 정론지 ‘국제신문’이 기업회생 절차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역 언론의 위기는 한 기업의 경영난을 넘어, 지역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흔들리는 아픔과 직결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다”며 “심각한 임금 체불 속에서도 국제신문 구성원들은 펜을 놓지 않았고, 직원의 90% 이상이 밀린 임금의 30%를 자진 반납하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 분담에 나섰다”고 국제신문 구성원들의 회생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6월 인수예정자가 선정되며 정상화의 길이 열렸고,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 상공계도 정파를 넘어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저 또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그 뜻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광 스님을 향해 “회생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주주인 능인불교선양원과 지광 큰스님께서 넓은 혜안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언론의 가치와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두루 헤아려 주시길 고대한다”며 “국제신문이 위기를 넘어 다시 부산 시민의 곁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