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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2일 실시한 전략순항미사일 집속탄두·수직타격 시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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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수 발의 미사일을 포착했다”며 “한미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 단계부터 면밀히 감시했으며 발사 직후 미사일을 탐지·추적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실시간 포착해 언론에 즉시 공지하는 합참은 이날 ‘탄도미사일’이 아닌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발사체가 300㎞ 미만을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의 발사체가 사거리 300㎞ 미만인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인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집권 2년 차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미국 중간선거 당일(현지시간 기준 3일)에 이뤄졌다. 특히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데 반발하는 담화에서 미국과의 대화를 ‘선택지’로 언급한 직후에 이뤄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지난달 29일과 31일에 이어 일주일 새 3번째가 된다.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함하면 최근 일주일 동안 4번째로 감행한 무력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