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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부산시청 출입구에서 국제신문 센터장들이 국제신문 살리기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
국제신문을 지켜 달라는 시민 6000여 명의 목소리가 부산회생법원에 전달된다.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국제신문 살리기 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 서명이 온라인 3988명, 오프라인 2620명 등 6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6일 낮 12시까지 모인 서명을 부산회생법원에 1차로 제출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국제신문 비대위와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QR코드와 서명 링크로, 오프라인에서는 국제신문 본사 앞 등에서 시민의 동참을 받았다. 서명에는 “국제신문이 다시 부울경 시민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비대위는 서명과 함께 회생계획안을 인가해 달라는 시민의 뜻을 재판부에 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이날 이후에도 계속된다.
국제신문 회생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요구는 잇따른다. 앞서 부산시의회 의원 48명 전원은 지난달 19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냈고, 부산 시민사회단체 73곳도 성명과 탄원으로 힘을 보탰다. 부산기자협회와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도 회생 인가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냈고, 지난달 29일에는 부산 시민사회 원로 80여 명이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야 국회의원 114명은 대주주 능인선원에 회생 동의를 촉구하는 촉구문에 서명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구 의원 40명은 전원 이름을 올렸다.
비대위는 “지역사회가 국제신문의 경영 정상화는 물론 건강한 지역 정론지, 지역 민주주의 공론장을 바라는 염원에서 국제신문을 지지한다”며 “국제신문은 명백한 공공재다. 반드시 회생에 성공해 정론직필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