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대그룹 우울한 1분기

매출 6.25% 증가 반면 순이익 14.53% 급감

  • 이은성 기자 silver@kookje.co.kr
  •  |   입력 : 2007-05-20 22:39:03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0대그룹 상장사들이 올 1/4분기에도 실적 부진으로 크게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합뉴스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결산인 10대 그룹 상장 72개 계열사는 올 1분기에 매출액 86조7196억 원, 영업이익 5조2366억 원, 순이익 5조70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8%, 14.53% 감소했다. 특히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등 주력 계열사가 수출기업인 그룹은 모두 실적이 악화됐다.

삼성그룹은 12개 계열사의 1분기 전체 순이익이 1조998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47%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주요 생산품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15.14% 감소한 1조5992억 원에 그친 탓이다.

현대차그룹도 10개 계열사의 1분기 전체 순이익이 6355억 원에 그쳐 지난해 동기 대비 2.36% 줄었다. 현대차는 순이익이 3074억 원으로 3.59%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306억 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각각 1226억 원, 1686억 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3개 계열사 순이익이 14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80%나 급감했다. SK그룹도 SK의 환차손과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영향으로 11개 계열사의 전체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22.12% 감소한 907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 롯데제과 등 내수 계열사의 실적악화 영향으로 7개 계열사의 순이익이 21.96% 감소한 3997억 원에 그쳤다.

GS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한진그룹도 계열사 이익 감소 혹은 적자 전환 여파로 순이익이 14.68%(1621억 원), 43.27%(1502억 원), 52.86%(951억 원)씩 줄었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종 호황에 힘입어 순이익이 46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3.17% 급증했으며 한화그룹도 한화석유화학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이 53.66% 늘어난 1158억 원을 기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