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고민에 빠졌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이익실현과 추가매수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고 펀드 가입자들 역시 지난 1분기 주가급락에 따른 악몽을 생각하며 환매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때맞춰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이 2분기 펀드 투자전략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CJ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 지수는 1600대 중반을 지지선으로 18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성급한 환매보다는 조정될 때마다 주도주에 편승하는 순응적인 시장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도 2분기 주식시장에 대해 계단식 상승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펀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는 게 증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미국발 신용경색의 재확산, 또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펀드에 대한 분산투자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시장상황 예측에 따라 CJ투자증권은 가장 먼저 주식형 펀드 매수전략을 강조했다. 지역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수하되 개별 국가 펀드보다 여러 국가에 교차 가입하는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것. 해외와 국내의 자산배분은 5대 5의 비율을 권유했다.
원자재 관련 펀드에 대한 매수전략도 유지했다.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장기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중국과 러시아의 고성장세 지속도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감이 잠복해 있다는 측면에서 대안투자형 펀드로 원자재와 부동산 펀드에 포토폴리오를 분산할 것을 제시했다. 이밖에 안정성향 개인 투자자라면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글로벌 채권펀드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김정호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예전과 달리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이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신흥국들의 자체적인 빠른 성장으로 인해 점점 축소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으로 볼 때 신흥국 경제 성장은 선진국과 차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 팀장은 "통화정책 효과 및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가능성 등으로 미국 증시에 대한 지나친 비관론도 경계해야 한다"며 펀드 시장 전반에 대한 낙관론을 폈다.
이에 따라 CJ투자증권은 최근 미국증시가 서브프라임 사태 해결을 보이는 것에 주목, 2/4분기에 눈여겨 봐야할 유망펀드 7개(표)도 함께 추천했다. 국내 주식형 3개와 해외 주식형 3개, 기타 대안투자형 1개로 구성된 유망펀드는 주로 분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증권사 측은 "미국 증시가 서브프라임 사태 해결 기미을 보이면서 급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국내증시도 IT 및 자동차 업종 등 미국 소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7개 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J투자증권 추천 베스트 펀드 |
구분 |
펀드명 |
운용사 |
주요 특징 |
국내주식형 |
Tops Value 주식 |
SH자산 |
저평가, 장기 안정성장 종목 투자 |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4 |
미래에셋 |
업종 대표주 및 저평가 우량주 투자 |
CJ지주회사 플러스 |
CJ자산 |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에 집중투자 |
해외주식형 |
필델리티 EMEA 주식 |
피델리티 |
동유럽(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투자 |
봉쥬르 중남미 플러스 |
신한BNP |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 투자 |
슈로더 브릭스 주식 |
슈로더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 |
대안투자형 |
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
우리CS |
오일, 광물 등 천연자원 관련 기업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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