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지역의 보증사고율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2007년 중 부산지역의 보증사고율은 5.0%로 전국 평균인 4.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의 보증사고율은 2003년 7.7%, 2004년 7.3%, 2005년 7.0%, 2006년 4.9%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지역의 신용보증 잔액은 3조1078억 원으로 전년말(3조108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의 수는 2만9333개로 지역 사업체 가운데 약 10%가 신용보증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 평균 보증잔액은 약 1억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측은 "최근 경기둔화 가능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보증기관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사고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