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우리CS 부울경 우량기업주식펀드(부울경 펀드) 수익률이 호전되고 있다.
20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부울경 펀드(수탁고 456억 원)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1%로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률은 국내의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상위 2% 안에 드는 것이다. 특히 지난 한 주간 펀드 평가에서도 부울경 펀드는 1.79%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간성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울경 펀드의 주요 편입종목은 핵심투자 종목으로 부울경 지역의 현대중공업과 대한제강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여기에 국내대표 우량종목인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추가돼 있다. 업계에서는 핵심 보유 종목 가운데 대한제강과 S&T대우, 현대건설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전망도 비교적 낙관적이다. 경남은행 개인고객지원부 김정헌 차장은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조선 및 철강 관련 업종은 최근 주가조정을 마감하고 다시 중국 수혜주로서의 위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CJ투자증권 하윤준 부장도 "지난해 전체적인 지수조정으로 부울경 펀드의 수익률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최근 미국 증시의 안정을 발판으로 코스피 지수가 회복됨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부울경 펀드가 투자하는 조선 기계 철강 업종의 회복 추세가 뚜렷해 하반기에는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