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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간 아파트도 분양원가 공개

'서면유림더블루수' 381가구…'1주택 2가구' 154세대 배치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1-06-26 19:31:2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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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하우스 30일 개관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산진구 범천동의 '서면유림더블루수(The Blue秀·조감도)'가 주인공이다.

유림E&C는 혜화사관학원 뒤편에 서면유림더블루수 아파트 381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델 하우스는 오는 30일 부산도시철도 부전역 7번 출구에서 양정 방향 200m 위치에 문을 연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5㎡(35평) 이하 370가구와 복층형 11가구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700만 원대 후반에서 800만 원대 초반. 임대 수요가 풍부한 서면의 특성을 반영해 원룸이 포함된 세대분리형을 154가구 배치했다. 세대분리형이란 아파트에 현관문을 하나 더 만들어 독립된 주거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대형이 아닌 30평형대에서 '1주택 2가구'로 설계한 것은 국내 처음이라는 것이 유림E&C의 설명이다.
1층에는 상가 대신 북카페와 코인 빨래방이 들어선다.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양수 유림E&C 회장은 분양에 앞서 ▷토지 취득원가 ▷토목건축 공사비 ▷설계 감리비 ▷마케팅 비용 ▷제세공과금 ▷신탁수수료와 금융비용 ▷관리비 및 민원비 ▷기업 이윤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에도 분양가 거품을 빼기 위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우리나라는 건설사가 주도권을 쥔 선분양 체제이므로 제품(아파트) 정보를 사전에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세대분리형은 방 세 개 가운데 하나를 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대출이자를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림E&C는 올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소형 오피스텔 '더블루'를 선보여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 (051)80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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