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2B 부문 접수율 118%, B2C 신청 조기 마감 고려
- 벡스코 행사공간 마련 비상, 11월10~13일 대박 예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1(11월 10~13일)'이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업체의 참가 신청이 쇄도해 행사가 열릴 예정인 벡스코 전체를 빌려야 할 상황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스타 2011' 참가 업체를 모집한 결과, B2B 부문(기업 및 바이어 대상)에 22개 국 202개 사가 500개 부스를 신청해 접수율이 11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B2B 부문에는 세계 22개 국 193개 업체가 390개 부스를 차렸다.
지난주 1차 계약이 완료된 B2C 부문(일반 관객 대상)에는 82개 사가 1000여 개 부스를 신청해 접수율 90%를 보였다. 1차 신청에 참여한 업체는 엔씨소프트,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블리자드 등이며, 세계적인 아케이드게임사 일본 세가(SEGA)가 처음 신청했다. 주최 측은 다음 달 12일까지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지만 접수율이 100%를 육박해 조기 마감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 참가 규모는 세계 22개 국 316개 업체 1488개 부스였다.
이처럼 참가 신청이 쇄도하자 주최 측은 행사 공간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지스타는 벡스코 전시장 1~3홀, 다목적홀 2·3층, 글래스홀(복도)을 대여해 썼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늘어 컨벤션홀 1~3층을 빌려 쓰기로 했다. 벡스코를 통째로 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좋은 부스를 선점하고자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최대한 관람객의 동선이 불편하지 않도록 부스를 꾸며야 하는데 벌써부터 공간 배치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이처럼 지스타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것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관람객이 늘면서 행사 인지도가 향상된 영향이 크다. 2009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다른 지역 관람객까지 끌어들이며 매년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해 관람객은 28만 명이었다.
또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도쿄게임쇼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게임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일본 대신 한국 게임 전시회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 확실하며 이에 맞춰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참가 현황 |
연도 |
B2B 부문 |
B2C부문 |
2009년 |
21개국 147개사 315부스 |
73개사 741부스 |
2010년 |
22개국 193개사 390부스 |
123개사 1098부스 |
2011년 |
22개국 202개사 500부스 |
82개사 1000여 부스 (7월 28일 현재) |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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