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난 한달 늘어난 가계대출 5조8000억

6월 정부 대책 이후 10조 증가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1-08-31 21:22:4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세자금·마이너스 통장 원인

가계자금 비수기인 8월 한 달 가계대출이 6조 원 넘게 증가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31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이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29일 현재 5조8000억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달 전체 가계대출은 6조 원을 훌쩍 넘어 사상 최대치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은 통상 '가계자금 비수기'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 같은 증가세는 매우 비정상적이라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지난달에 견줘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2조20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36.4%나 증가했고, 비은행권도 가세해 2조1000억 원에서 2조8000억 원으로 33.3% 늘었다.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나온 이후 두 달 동안 무려 10조 원 넘게 늘었다.

당국은 일부 은행의 대출 중단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은 원인으로 전세자금대출 수요와 마이너스통장을 지목하고 있다. 전셋값이 올라 실수요로 분류되는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나고 있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의 한도소진율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비정상적인 가계대출 급증 요인을 분석, 추석 연휴 이후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여러 금융기관에 복수 채무가 있는 경우 등 고위험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는 방안과 적정 수준을 넘는 금액에 대해선 준비금을 쌓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제한에 따른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카드사의 신용대출은 연간 5%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신용카드사들에 지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