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금값 30년 만에 최고폭 상승, 고춧가루 등 양념값도 고공행진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동향, 전년동월 대비 40%대 급등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1-09-05 22:12:53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비축물량 방출·수입 확대

소금값이 3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또 콩과 고춧가루 가격 상승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등도 20% 안팎씩 오르는 등 양념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5일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금 가격은 지난해 8월보다 42.9%나 치솟았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이처럼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은 1981년 9월(46.7%)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 소금값 상승세를 보면 부산은 25.1%, 울산은 6.0%, 경남은 40.4% 였으며, 인천(80.5%), 경기(62.9%), 광주(59.7%) 등지에서는 50%를 웃돌았다. 소금값은 올해 1월 5.7%, 2월 6.9%, 3월 9.3%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 4월에는 12.1% 오르는 등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다가 8월에는 3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금값이 치솟은 것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소금 사재기가 나타난 데 이어 최근 일조량 감소로 서해안 천일염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고추 가격 급등으로 고춧가루, 고추장 가격도 전년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8월 고춧가루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40.3%, 고추장은 1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간장과 된장 가격도 7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기 시작, 8월에는 각각 전년동월 대비 21.7%, 18.2% 올랐다. 장류 가격이 오른 것은 고춧가루와 콩 등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4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고춧가루와 소금 가격의 오름세가 잡히지 않으면 김장철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고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보유물량 1632t을 방출하는 한편 올해 의무수입물량을 추가로 늘려 모두 8000여t을 할당관세를 적용해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과 고추 수확량 증가 등으로 추석 이후에는 고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념물가 증가율 (전년동월 대비, 단위 : %)

월 

품목별

소금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된장

1

5.7

19.5

28.5

7.8

5.0

2

6.9

23.0

21.4

7.6

5.4

3

9.3

24.4

22.5

6.6

6.2

4

12.1

25.1

20.5

5.6

2.8

5

17.1

25.1

12.2

4.3

8.9

6

18.0

25.8

13.7

4.1

9.1

7

27.6

27.0

16.8

24.6

11.7

8

42.9

40.3

18.7

21.7

18.2

※자료 : 통계청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