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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작 '와르르'… 게임의 바다 펼쳐진다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 주제, 10~13일 부산 벡스코서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11-11-08 22:58:4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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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이 10~1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0에 몰려든 관람객들. 국제신문DB
- 28개 국가 380개 업체 참가, 작년보다 20%↑… 역대 최대
- 美 日 등 세계 유명 게임업체, 첫 전시 부스 설치 참가…20개社 채용박람회도 개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Game Show & Trade, All-Round) 2011'이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참가 규모나 구성면에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만큼 국내외 게임 유저(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10~1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10일 오전 9시30분 벡스코 전시장 앞에서 열린다.

■세계 게임 비즈니스의 장

   
넥슨의 '영웅시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 28개 국 380개 회사가 지스타 2011에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20%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지스타 2011은 처음으로 벡스코 전체 공간을 사용한다. 벡스코 전시장, 컨벤션홀, 글래스홀 뿐만 아니라 야외전시장, 다목적홀까지 모두 부스로 채운다.

올해 슬로건은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Connect with Game)'. 세계 게임업계와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유명 게임기업이 처음 전시 부스를 설치하며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해 해외 게임기업 관계자나 바이어들과 국내 게임기업 간 상담을 연계하고 있다. 사전에 해외 바이어가 국내 게임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요청할 경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시간대별로 약속을 잡아주고 현장에서 상담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게임기업이 최대한 많은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한 바이어는 300명이 넘는다.

국내 게임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을 벡스코 컨퍼런스룸에 마련하고 매일 신작 소개 미디어데이, 계약 체결식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 게임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별도 미디어데이를 특별히 마련한다.

이와 함께 11일 노보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같은 날 네오위즈게임즈 등 우수 게임기업 20곳은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역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다양한 게임 플랫폼 소개

   
지난해 지스타는 PC 기반 온라인게임 일색이어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아케이드게임, 콘솔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인기를 끄는데 반해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게임 위주라 지스타 역시 온라인게임이 전시회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세계 게임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기엔 부족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아케이드게임업체 일본 세가가 처음 참가해 글로벌 아케이드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 모바일게임들이 소개된다.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가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며, 넥슨 등 메이저 게임기업들이 새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을 소개한다.

세계 게임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마련된다. 11일 '지스타 2011 게임산업 세미나'는 세계 게임업계 이슈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Social Network Game)을 주제로 세계 각국 SNG 개발자들이 강연한다. SNG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회 인맥 기반 게임이다. 특별 세미나 1부는 'SNG 트렌드 인 2012'를 주제로 KABAM, 6Waves 등 해외 유명 개발자들이 SNG시장 동향과 향후 트렌드를 소개한다. 2부에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국내 SNG 시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보를 교류한다.

■시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지스타 2011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한다. 올해 처음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표를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는 관람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네오위즈게임즈 등 메이저 게임기업 5곳이 야외전시장을 설치하는 것도 예년과 달라진 점이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장애우 등 소외계층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10일에는 장애우, 다문화가정 자녀 등 소외계층 자녀 200명을 개막식에 초청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기념품을 제공한다. 12일부터 1박2일간 함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건전 게임 문화축제'를 열고 가족 20쌍을 초청해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아프리카TV는 행사 기간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스타 현장을 생중계한다. 또 아프리카TV는 전용 방송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이 직접 지스타 현장을 소개하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지스타가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자리 잡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국민적인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1 일정

날짜

행사명

장소 

11월 10일

개막식

벡스코

   10일

B2B참가사 간담회

벡스코

   11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벡스코

   11일

게임산업 세미나

벡스코

   11일

네트워크 파티

노보텔 그랜드볼룸

   12일

지스타 가족캠프

함지골 청소년수련원

   10 ~ 13일

참가기업 사업설명회

벡스코


지스타 개최 현황

연도

참가규모

관람객

2005 년

13개국 156개사

15만 2790명

2006 년

13개국 152개사

16만 439명

2007 년

14개국 150개사

15만 177명

2008 년

17개국 162개사

18만 9658명

2009 년

21개국 198개사

24만 809명

2010 년

22개국 311개사

28만 3311명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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