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업체들과 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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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1이 막을 올린 10일 지스타 2011 전시장에서 부산 게임기업들이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1'이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지스타 2011은 28개국 384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유명 게임 기업마다 갖가지 볼거리를 내놓았다. 처녀작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입지를 다진 부산의 유망 게임기업들도 최신작을 내놓고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룡을 키울 수 있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입니다. 3D입체영상을 적용해 한층 실감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시게임기업공동관에 부스를 설치한 파크이에스엠 이승찬 대표가 처음 공개하는 SNG '피노파크'를 관람객들에게 열심히 설명했다. 이 회사는 '피노파크' 외에 3D입체영상 아케이드게임 '미스파일럿'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지스타에 참가하면서 필리핀, 러시아 등으로 온라인FPS(1인칭 슈팅게임) '오퍼레이션' 수출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 게임기업 10곳은 지스타 기간 '부산시게임기업공동관'을 설치, 최신작을 홍보한다. 인티브소프트는 온라인게임 '타르타로스'뿐 아니라 연말 서비스 예정인 스마트폰게임 '서 데스(Sir Death)'를 소개했다. 서 데스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모바일을 통해 통쾌한 액션 느낌을 잘 살린 게임이다. 게임데이는 대표 모바일게임 '방탈출' 시리즈와 새로 개발한 스마트폰게임 '퍼플'을 소개했다. 캐주얼어드벤처게임인 '퍼플'은 귀여운 게임 캐릭터가 모험을 즐기는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 게임제작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투입해 만든 작품이다.
동서대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액션어드벤처게임 '핑거맥시칸'과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면서 게임을 즐기는 PC기반 체감형게임 '쿵' 등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 7종을 선 보였다.
지역 게임기업들은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게임 홍보와 함께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에게 게임을 판매하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신작을 소개하며 메이저 게임퍼블리셔(서비스업체)들과 연계해 새로 게임 서비스 논의를 하거나 신작 개발 협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지스타는 지역 유망 게임기업들이 메이저업체들과 비즈니스를 논의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