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오는 10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총재는 이날 오전 박재완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10월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김 총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총재는 불과 수십 년 만에 최빈국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도약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은행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현재 한국정부와 세계은행이 중점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금, 서울금융자문센터 사업 등에 대한 총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 등의 분야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