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대교 연결도로 제때 안되면 시, 하루 5900만 원씩 물어줘야

부산시의회, 업무 보고서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2-07-17 21:06:1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4년 4월까지 완공안되면 세금으로 민간사업자 보전

북항대교 연결도로가 제때 완공되지 않으면 부산시는 민간사업자에게 하루에 59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북항대교와 연결도로의 공정률 차이가 심각해 완공 예정일까지 연결도로가 구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본지 지난 6일 자 13면 보도)과 관련해 부산시의회가 17일 부산시를 상대로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밝혀졌다.

이날 부산시의회 도시개발해양위원회 권칠우·이철상 의원은 김영기 건설본부장에게 북항대교와 연결도로의 공정률 차이가 커 북항대교 완공예정일인 2014년 4월 말까지 연결도로 공사가 완공될 수 있는지를 따졌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유니온스틸 고압케이블 이설 문제 등 지장물 이설과 공사 민원 등이 겹쳐 공사기일이 다소 지체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14년 4월 말까지는 공기를 맞출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4월 말까지 완공하지 못하면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민간사업자에게 1일 6000만 원가량을 보전해줘야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북항대교 건설 민간사업자인 북항아이브리지(주)는 시와 민간투자사업실시협약을 맺어 2014년부터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북항대교를 운영한다.

이 중 15년간 통행료 최소수입을 보장 받는다. 2014년 159억 원, 2015년 230억 원, 2016년 253억 원 등 2020년까지 1917억 원을 우선 보전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이후는 통행량 등을 보고 다시 최소수입을 보전액을 책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2014년 4월 말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2014년의 경우 하루에 5900만 원을 부산시가 북항아이브리지에 보전해줘야 한다. 이듬해까지 완공되지 않으면 하루에 6300만 원을 보전해줘야 한다.

지난달 말 현재 북항대교는 72%, 남구 연결도로는 32%, 영도구 연결도로는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남구는 북항대교와 배 이상, 영도구는 3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권칠우 의원은 "북항대교 완공까지 1년 9개월이 남았는데 연결도로 공정률이 이 정도라면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며 "시가 완공 기일을 억지로 맞추려다 부실공사가 생길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8. 8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