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8월 물가상승률 1.2%…체감과 천양지차

작년 동월 4.7% 기저효과 여파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2-09-03 21:09:1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선식품지수는 4.6%나 올라
- 이달 이후 상승 압박 커 부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것과는 달리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에 그쳤다. 비교 시점인 지난해 8월의 물가가 4.7%나 급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숫자만 낮을 뿐이지 실제 물가상승 압박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이 가공식품 등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물가가 줄줄이 인상돼 서민생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8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 올랐다. 7월의 1.5%에 이어 2개월째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전월 대비로 보면 3개월만에 상승세(0.4% 증가)로 돌아섰다. 부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전월보다는 0.5% 상승했다. 울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0.5%, 경남은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월 대비로 보면 신선채소(8.0%), 신선과실(5.7%) 등 신선식품지수가 4.6%나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가공식품 가격도 오름세다. 특히 지난달에는 '햇반' 같은 즉석밥, '새우깡'을 비롯한 일부 스낵류, 라면, 음료수 등도 줄줄이 올랐다. 이달 중에는 오리온 초코파이도 4년6개월 만에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과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에도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안정세를 보여 물가가 1%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9월 이후 물가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이번 물가통계 조사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이전에 끝나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변동은 9월 이후 물가 조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4~7개월 시차를 두고 가공식품과 사료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 곡물가격 급등세가 향후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