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0% 인상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구는 월평균 930원, 산업체는 27만 원 정도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해 8월 4.9%가 오른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8일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용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평균 상승률 이하인 2.0%가 오른다. 산업용과 일반용의 경우 고압요금은 각각 4.4%, 6.3%로 평균 이상 인상하되 중소기업의 보호를 위해 저압요금은 각각 3.5%, 2.7% 올리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전기료 인상으로 소비자물가는 0.04%포인트 상승 요인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