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펼쳐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마지막으로 KT가 22일부터 2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22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갔던 SK텔레콤은 이날 영업을 재개했다.
KT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기존 가입자가 단말기를 교체하는 기기변경 외에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한다. 이 회사는 이 기간 기기변경 고객에게 최대 6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가입자 이탈 방지에 나선다.
기기변경 희망자 중 기존 단말의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고객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를 구입할 때 요금제에 따라 10만~27만 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올레 그린폰'서비스를 통해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가입자에게는 보상 할인도 제공한다.
LTE 620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5월까지 매달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 혜택을 준다. 영업을 재개하는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연예인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영업정지 기간에 빼앗긴 가입자 되찾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 고객 중 추첨으로 매일 2만2222명에게 가입 다음 달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2GB(기가바이트)를 선물하는 '색다른 새출발' 프로모션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