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정책방향 내일 발표…성장전망 확 낮출 듯

3.0%→2.3~2.5%로 내릴 듯…민생회복·경기대응에 초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7 17:44:2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정부의 경제 밑그림을 담은 첫 경제정책방향이 28일 오후 발표된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포함해 민생 회복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는 국정과제 이행 방안이 담긴다.

다만, 추경 편성 규모와 내용,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 등 경기 부양을 위한 세부 대책은 이번엔 빠지고 4월 초부터 차례로 확정할 예정이다.

27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오후 2시 경제장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번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계획이다.

작년 12월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는 3.0%였지만 2.3~2.5%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전분기 대비 분기 성장률이 0.9%, 0.3%, 0.1%, 0.3% 등에 그친데다 올해 1~2월 흐름도 부진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시장 사정의 악화로 32만명으로 점쳤던 취업자 증가 수도 낮출 수 있다.

4년 만에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10조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규모와 내역은 추후에 발표된다.

다만,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세출예산 증액뿐 아니라 세입예산의 소폭 감액이 이뤄질 수도 있다.

예산편성 당시 4.0%이던 성장률 전망이 경기 회복 지연으로 2%대로 떨어지며 세수 급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세출 증가와 세입 감소에 따른 자금의 대부분은 적자국채를 발행해 조달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는 큰 방향만 담을 예정이다. 양도소득세 중과제도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세부 대책은 다음 달 초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거시정책은 재정 조기 집행을 독려한다. 경기 대응을 위한 통화정책의 탄력적 운용 방침을 포함할지 주목된다.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제도적 보완책도 강구한다. 정부가 검토해온 금융거래세 도입방안은 중장기 과제로 돌릴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이행방안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중견 기업 중심으로 부품소재나 뿌리산업 분야의 융합으로 시장 선도형 부품소재를 개발할 방침이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제정해 IT, 컨설팅, 문화·콘텐츠, 보건의료 등 유망 산업을 육성하고 서비스업 5개년계획도 짠다.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시정보 제공을 늘리고 주식시장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난이 심한 청년을 위해선 '글로벌 스펙 초월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국외 진출을 돕고 교원, 경찰, 소방, 복지 분야의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내용도 담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도 망라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금융·세제 등 각종 혜택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다.

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사업에 실패해도 생계를 유지토록 압류재산 면제범위를 확대하고 간이회생제도를 도입해 회생기간도 줄여준다.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해 판매장려금 등 유통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부당 특약을 금지토록 하도급법을 바꿀 예정이다. 부당한 단가 인하나 발주 취소 등에는 우선하여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공정거래법상 담합 등에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추진한다.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공정거래법에 신설하고 부당이익 환수도 검토하는 내용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에 대해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근로장려세제는 지원 수준을 높이고 재산 기준을 완화하며 중장년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점차 도입한다.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 1명당 소득수준별로 세금을 환급해주는 자녀장려세제도 내년에 도입할 방침이다. 국정과제용 재원 마련을 위해선 올해 세법개정 때 2조원 규모의 비과세·감면을축소하고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