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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에 날개 달아준 기업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3곳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3-05-21 20:22:0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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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상콘텐츠 업체인 씨네폭스 직원들이 해운대구 우동 회사 사무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민희 기자
# 영상콘텐츠업체 씨네폭스

- 직원 6명서 14명으로 급증
- 전문인력 최대한 지역서 뽑아

# 전기녹즙기업체 엔젤

- 매출 성장에 22명이나 충원
- 지역학교와 산학협력 맺어

# 해양엔지니어링업체 오션어스

- 2011년 54명→작년 81명으로
- 올해도 13명 더 채용 계획

취업률 제고와 실업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창출 및 고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 5일 부산지역 기업 25곳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부산시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가 고용 확대 및 고용독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기준을 기업규모별로 차별화한 후 처음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들 고용우수기업 중 3개 업체를 살펴봤다.

■(주)씨네폭스

온라인 영화 및 영상콘텐츠 업체인 씨네폭스(해운대구 우동·http://cinepox.com)는 7000여 편에 이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굿다운로드 안착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e컨텐츠-플랫폼 영화서비스 시스템과 스마트TV 앱 개발, N-스크린 등 자체 기반시스템 개발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높아졌다. 씨네폭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가입회원 수 260만 명, 다운로드횟수는 100만 회에 이르고 있다. 대기업 위주로 편재된 온라인 영화 및 영상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은 강소 업체인 셈이다.

2011년 직원 수는 6명. 지난해 4명을 채용한 데 이어 최근 추가채용을 통해 현재 14명으로 급증했다. 씨네폭스는 새로운 영화장르 판권 확보와 신사업 확장 등으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추가로 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씨네폭스 문지호 대리는 "지역에서 관련 전문 인력을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고용했다"며 "이번에 고용우수 기업 선정기준 변화로 규모가 작은 IT업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엔젤

전기녹즙기 업체인 엔젤(사하구 신평동)은 최근 몇년새 수출 증가 등으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100만 달러 수출의 탑에 이어 지난해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1년 39억 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7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직원 수도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2011년 34명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56명으로 22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 홈쇼핑 진출을 비롯해 국내전시회 참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매출을 더욱 증대시키는 한편 수출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구 설계, 프레스 금형 제작에 필요한 전문인력 충원 계획도 잡혀 있다.

엔젤의 자랑거리는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와 정년 없는 고용지속성을 들 수 있다.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은 18세부터 7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병역 특례 도입으로 특성화고 출신자를 우대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 2곳, 대학 2곳과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젊은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엔젤 손진우 기술연구소 팀장은 "자식 같은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심어주고 싶은 것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오션어스(주)

해양엔지니어링 업체인 오션어스(해운대구 중동)는 최근 해외 해양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증했다. 2011년 54명이었던 직원 수는 지난해 81명으로 1년새 27명이나 증가했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영업부의 인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물품 구매 및 공급 부서의 인원을 각각 충원했다. 또 카타르 등 해외 지사 설립을 진행하면서 해외 지사 설립 준비 등 해외업무 인력을 더 채용했다.

오션어스는 지난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입 공채 및 상시 신입·경력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엔지니어링 ▷구매 ▷해외영업 등에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총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올해 고용우수기업 명단

기업

대표자

업종

2011년 
근로자수

지난해 
근로자수

증감

늘푸른바다

김형광

제조업(어묵)

52

64

9

뉴마린엔지니어링(주)

고성광·
임민석

제조업(항로표지용품)

36

43

7

나브텍

김순호

제조업(선박 소방시스템)

13

18

5

(주)동강금속

양일호

제조업(단조벨브)

43

62

19

(주)디유티코리아

정용채

제조업(고압발포기기)

29

40

11

(주)동우정공

권오공

제조업(중장비 파워트레인)

34

43

9

동일로링

김종희

제조업(전조기)

15

18

3

(주)럭스코

정용환

제조업(전자부품)

43

54

11

바우와우코리아

이창원

제조업(애완동물 사료)

38

47

9

삼우엔씨피(주)

정병주

제조업(선박구성부분품외)

74

104

30

(주)삼보산업

나무상

제조업(기어작동기)

59

76

17

스칸젯매크론(주)

김대곤

제조업
(탱크 레벨 게이징 시스템)

15

24

9

원광밸브(주)

김재봉

제조업(밸브,배관자재)

68

80

12

에스피앤지(주)

이정림

제조업(공기압축기)

62

75

13

(주)엔젤

김 점두리

제조업(전기녹즙기)

34

56

22

오션어스(주)

김창수

서비스업(해양엔지니어링)

54

81

27

앤시정보기술(주)

김태연

서비스업
(S/W개발,전산유지보수)

45

62

17

(주)에스엠파워텍

김태화

제조업(발전기,전동기 등)

21

32

11

(주)아산정밀

전태구

제조업(소화기조립체)

31

38

7

우주엠엔이(주)

고치형

제조업(자동제어시스템)

25

33

8

(주)제일진공펌프

전용득

제조업(주조해수펌프)

19

25

6

(주)화인

이상준

제조업(자동차부품세척기)

104

112

8

(주)한솔인텍

조보익

서비스업(비파괴검사)

77

111

34

탱크테크(주)

주광일

제조업(해양철구조물)

79

94

15

(주)씨네폭스

김광호

서비스업
(온라인영화, 영상콘텐츠등)

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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