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간제 전문직 공무원 채용 이르면 내년 대폭 확대

특화된 영역에서 짧게 근무…시간제 전환 문턱도 제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29 08:59:3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정한 자격이나 학위를 갖춘 전문직·경력직 공무원을 시간제 근로자로 신규 채용하는 방안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기존 전일제 근무자가 시간제로 전환하기 쉽도록 제약 요인도 없앤다.

고급 인력이 시간제 근로자로 본격 유치되도록 4대 보험을 적용해주는 등 시간제와 정규직 근로자 간의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도 모색된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등은 이런 내용 등을담은 일자리 로드맵을 내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전문직이나 계약직 등을 중심으로 '반듯한' 시간제 공무원 채용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간제 근로는 주 40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근무하는 방식으로 사회보험이나 근무여건 등 고용의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도 공직 사회에서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체 공무원 100만명 가운데4천명에 불과할 만큼 제도 운영이 미미한 상태다.

정부는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지만 전문성이 있는 여성이나 은퇴자 등이 특화된 형태의 업무를 지닌 공직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지자체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역시 전문성이 있는 시간제근로자들의 활동 영역으로 검토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시간제 근로자들이 근무하기에 적절한 공무원 직무를 분석하고 각부처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보수·연금 등 별도의 복지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4대 연금 등 복지 혜택은 일반직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시함으로써 시간제 근로자는 곧 비정규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불식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일반직이나 별정직으로 재직 중인 공무원이 시간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지도록 제도적인 제약 요인을 풀어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정부는 시간제 근로자를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우선 채용·전환한 후 사기업으로 점차 확대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를 취업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보육 지원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청년층이 대학을 졸업한 후 고용시장으로 빨리 흡수될 수 있도록 유인책도 구사할 예정이다. 창업과 중소기업, 서비스업 등 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여성과 청년, 은퇴자들이 새로 고용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제 근로제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절실하다"면서 "시간제 공무원 채용 등에 대한 세부 방침은 아직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