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부산 해안대교 7개 연결

북항대교 어제 폐합식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3-06-24 20:51:4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4일 부산 영도구 북항대교 진·출입 램프에서 남구 쪽으로 바라본 북항대교. 
- 감만동~청학동 총 3331m
- 인공섬식 충돌방지공 적용
- 1만2000TEU '컨'선 왕래 가능
- 원도심 풍광 한눈에 조망

24일 오후 3시 부산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이 북항대교로 연결됐다. 허남식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가 작동 단추를 누르자 폭죽과 함께 길이 25m의 세그먼트(철재 토막)가 해수면 위 65m 상판까지 올라가 옆 세그먼트와 하나가 됐다. 이로써 거가대교~광안대교에 이르는 총길이 52㎞의 부산 해안길이 완성됐다. 7개 대교 가운데 그동안 북항대교만 연결되지 않고 단절돼 있었다. 

부산시와 북항대교 개발 사업자인 북항아이브리지(주)는 이날 사장교의 마지막 세그먼트를 데릭크레인으로 인양해 상판에 설치했다. 마지막 세그먼트가 유일하게 남은 빈 공간을 채움으로써 폐합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날 기념식을 폐합식으로 불렀다.

북항대교는 2007년 4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총길이 3331m 최대  폭 28.8m에 이른다. 주탑과 주탑 사이인 중앙경간장은 540m로 강합성 사장교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세계에서는 5위 규모다. 강성 사장교인 인천대교의 중앙경간장이 800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강합성 사장교는 철만 쓰는 강성과 달리 철과 콘크리트를 합성해 만든 다리다.

   
이날 북항대교 상판의 마지막 연결작업을 위해 크레인이 세그먼트(철재 토막)를 들어올리는 모습. 김동하 김성효 기자 kimdh@kookje.co.kr
북항대교는 국내 최초로 인공섬식 충돌방지공을 적용했다. 이는 선박의 진행을 저지해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북항대교가 가로지르는 바다는 감만부두를 통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입구여서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자주 왕래한다. 원래는 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최대 통항선박으로 고려해 주경간장을 480m로 계획했으나 1만2000TEU급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주경간장을 540m로 넓혀 설계를 변경했다. 지진에 대비해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 부산항은 또 바람이 세 초속 8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시공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북항아이브리지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의 박창민 사장은 "북항대교는 영도와 서구, 중구, 동구, 남구 등 부산의 원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부산 해안대교 7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