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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식(오른쪽) 부산시장과 김종해(중앙) 행정부시장이 1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휘들옷' 차림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 동의대·콜핑 제품 청사서 판매
부산시는 올여름 에너지 절약을 위해 '휘들옷'을 입기로 하고 1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두 휘들옷 차림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란 뜻으로 반팔셔츠나 노타이 복장 등 정장을 대체할 수 있는 간편한 여름 복장을 의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휘들옷은 전국에서 10개 업체가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동의대 산학협력단인 한패션과 (주)콜핑이 제휴해 '한뜨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입을 수 있는 남방형의 남성복 12종, 여성복 5종을 개발했다. 시는 휘들옷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청 지하 1층 테즈락매장에서 향후 2주간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는데 체감온도를 2도 정도 내릴 수 있는 휘들옷을 입으면 쾌적한 직장생활은 물론 냉방비 절약을 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