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마트폰 열풍으로 우리나라 통신비 부담 OECD 3위

무선통신요금 기준으로는 한국이 부담 1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14 11:01:5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 가정의 통신비 부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보다 부담이 큰 곳은 미국과 일본뿐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이 가계 부담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OECD의 '2013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월평균 가계 통신비 지출액은 148.39달러(구매력평가지수환율 적용)로 3위를 차지했다. 34개의 회원국 가운데 1위는 일본(160.52달러), 2위는 미국(153.13)이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멕시코(143.17), 아일랜드(142.11), 룩셈부르크(142.10), 오스트리아(136.39), 핀란드(133.47), 캐나다(129.83), 스페인(124.03)이 뒤를 이었다.

전체 회원국 중 통신비 부담이 가장 낮은 나라는 중국(30.00)이었다. 폴란드(91.19), 이탈리아(90.69), 덴마크(87.32), 프랑스(84.72), 뉴질랜드(79.63), 헝가리(76.93), 포르투갈(76.67), 독일(72.38) 체코(67.27) 등도 100달러를 밑돌았다.

가계 통신비에는 이동전화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유무선 단말기 가격이 모두 포함됐다.

우리나라 가계통신비를 항목별로 보면 무선통신요금 115.5달러, 유선통신요금 43.6달러, 인터넷요금 21.2달러로 무선 요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 무선통신요금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뒤를 이어 일본(100.1), 멕시코(77.4)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지만 금액에서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유선통신요금은 11.7달러로 체코(5.9)를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휴대전화의 보급으로 유선통신 사용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OECD는 격년으로 회원국을 대상으로 통신인프라 전반을 조사해 발표하며 2년 전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가계통신비 부담이 29개 회원국 중 2번째로 많았다.

정부의 통신비 절감 정책 등에도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지 않은 것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무선인터넷 보급률이 굉장히 높다"며 "특히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2GB에 이를만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가별 사용 특성에 따라 가계별 통신비 지출에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피처폰을 주로 사용하는 국가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국가의 가계 통신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한국의 가계통신비 지출이 이처럼 높은 것은 통신기기와 통신서비스에 치중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여기에다 고사양 단말기 선호현상과 빠른 휴대전화 교체주기 등도 통신비 부담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OECD 조사의 무선통신요금에는 단말기 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통신비 중에서도 무선통신요금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단말기 비용도 합산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프리미엄폰 판매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싸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