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파리 주의보는 모니터링 보고와 정밀조사 등을 토대로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에서 발령한다.
수산과학원의 흑산도 인근 해역의 조사 결과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 양은 평균 2.2마리/100㎡, 평균 몸길이는 40㎝로 나타났다. 해당 해역에서 아직 어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파리가 발견된 곳은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연안으로 유입될 개연성이 높아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항공 모니터링을 하다가 여서도 인근 해역(전남 청산도 남쪽으로 약 20㎞ 지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발견됨에 따라 이동 경로와 출현량 등을 정밀조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량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인체 피해를 유발하며 크기가 크고 무거워 어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