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개발의 활력소가 될 동해남부선 복선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화 공사는 총사업비 2조3000억 원 규모로 현재 전체 공정율은 40%를 넘기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 30.2km 구간의 궤도공사를 발주했고, 일부 구간인 우동~기장 구간이 연말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우동역, 해운대역, 송정역은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부산시는 동해남부선 복선화 공사로 선로를 이설함에 따라 폐선되는 국유지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총 26만8555㎡에 달하는 면적에 수변공간인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끼고 있다. 노선 주변으로 바다 조망과 연계한 공원을 구상한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700여억 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녹지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부동산업계는 동부산 관광단지 인근의 배후 단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조감도)는 전용면적 59㎡ 282세대, 74㎡ 54세대, 84㎡ 71세대로 해운대구에 부족한 중소형으로 전세대를 구성했다. 지난 5월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이민제 지정,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 개통 소식과 송정역사 완공이 가시권에 들면서 비수기임에도 계약 2개월 만에 80%의 높은 계약률을 올렸다. 견본주택은 마린시티내 홈플러스 뒤편 해원초등학교 건너편이다. 현재 선착순으로 잔여세대 동·호 지정 분양 중이다. 문의 (051) 894-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