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전 한빛 6호기 돌발정지…전력수급 차질

올해 3번째 전력경보 '관심' 발령…수급 비상조치 총동원

한수원 "원인 파악 안 돼"…재가동 최소 4일 이상 걸릴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21 16:32:5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막바지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많은 가운데 21일 오후 원자력발전소 1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돌발 정지해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당국은 올여름 들어 세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을 발령했다.

전력당국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수요자원시장 개설, 석탄화력발전 최대출력,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등 비상수급조치를 총동원하고 있다.

설비용량 100만㎾급인 원전 한빛 6호기는 이날 오후 2시44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 28분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급강하하자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된 것은 6월 5일과 지난 9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앞서 오후 1시 33분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예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

전력당국이 즉각 비상조치에 돌입해 오후 4시 현재 예비력은 400만㎾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절전규제(280만㎾), 산업체 조업조정(135만㎾) 외에 민간자가발전용량을 19만㎾에서 30만㎾로 늘리고 전압조정(73만㎾)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5시 기업체 절전규제가 종료되면 수요자원시장 개설(40만㎾), 석탄화력 최대출력(47만㎾),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10만㎾) 등 추가 비상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빛 6호기 정지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한빛 6호기가 잘 돌아가다 그대로 정지됐다. 원인 파악 중이다"며 "1차 원인을 파악하는데 2시간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빛 6호기는 고장난 부분을 복구해 재가동 승인을 받더라도 다시 출력을 내기까지 최소 4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 6호기의 발전 정지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6기가 가동 중단 상태다. 한빛 6호기 외에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정지돼 있다.

전체 원전 설비용량은 2천71만㎾로 이 가운데 25.4%(526만6천㎾)는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9. 9靑 “조국, ‘보완수사 인정’ 입장 밝혀”…조국혁신당 “발언 맥락 외면”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