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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갤럭시기어 베일을 벗다

IFA 2013 개막 전 모바일 언팩…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도 공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05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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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노트3를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 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노트3는 풀HD 수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천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두께는 8.3mm로 이전모델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LTE 통신망이 깔린 국가에는 퀄컴 쿼드코어 칩을, 일부 유럽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3세대(3G) 통신망 위주의 국가에서는 삼성 옥타코어 칩을 장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노트3에서는 S펜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이 팝업 형태로 뜨는 '에어 커맨드' 기능이 대표적이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캡쳐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 기능이 여기에 해당한다.

액션 메모는 손으로 메모를 적은 뒤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S 파인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콘텐츠에서 특정 검색어를 찾아주며, 펜 윈도는 화면에 도형을 그리기만하면 계산기 등 잠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행해준다.

한 번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챗온 등 메신저에 대화창 두 개를 동시에 켜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한 대화창에서 한 말이나 보낸 사진을 끌어다가 다른 대화창에 바로 전달하는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기능과 최대 5대까지 노트3를 이어붙이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그룹 플레이' 기능도 흥미롭다.

디자인은 측면에 줄무늬를 넣어 이름 그대로 수첩(노트)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배터리 커버에는 스티치 디자인을 입혔다.

색상은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등 세 가지이다.

갤럭시 노트3와 함께 무대를 빛낸 것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돼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스피커와 마이크는 시계 버클 부근에 있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받으면 갤럭시 기어에도 알림이 뜬다. 기어에서 알림을 확인한 직후 스마트폰을 집어들면 '스마트 릴레이' 기능이 활성화돼 그 내용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시계줄에는 카메라(190만 화소)가 달려있어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의 명칭을 '메모그래퍼'로 지었다.

'S 보이스' 기능을 사용하면 전화 수·발신은 물론 일정 추가, 알람 설정, 날씨확인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음성 녹음도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은 스마트폰에서 텍스트로 전환된다.

갤럭시 기어의 디스플레이는 1.63인치 슈퍼아몰레드이며, 무게는 73.8g이다. 시계 재질은 메탈, 시계줄은 고무이며 색상은 블랙·오트밀 베이지·와일드 오렌지·모카 그레이·로즈 골드·라임 그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천220mAh로 한 번 충전하면 25시간 이상 지속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25일 140여개 국가에서 출시한다. 다만 갤럭시노트3의 경우 11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의 화면은 10.1인치 슈퍼클리어 LCD(2560×1600)이다. 이는 기존 갤럭시노트 10.1보다 인치당 픽셀 수가 4배 많아 화질이 더욱 선명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갤럭시 노트3의 핵심 기능인 '멀티 윈도'와 '펜 윈도' 등을 10.1인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스트린 라이트, S 파인더 등 S펜 기능도 그대로 구현된다.

갤럭시 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4.3(젤리빈)에 1.9㎓ 옥타코어 프로세서(AP),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로 두 종류이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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