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폰5S·5C 공개…국내서 '이달폰'? '담달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11 11:07: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공개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국내에서 언제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애플이 행사 현장에서 공개한 첫 출시 9개국 명단에 한국은 빠진 상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아이폰이 이번에도 출시일이 다음 달로 미뤄지는 이른바 '담달폰'이 될지 출시 시기를 앞당겨 '이달폰'이 될지 관측하고 있다.

◇아이폰 전파인증 언제 되나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5는 미국에서 9월12일 제품을 공개한 이후 일주일만인 19일 국립전파연구원의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통상 국내 전파인증에 필요한 기간을 평일 기준 3∼4일로 잡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5 공개 직후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기존 제품들과 견주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여서 이른 출시가 기대됐지만 전파인증 당시 주파수 기재 등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인증해지와 재신청이 반복돼 결국 국내 출시 시기도 늦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도 국내 출시를 위해서는 전파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즉 이들 제품의 출시 시기는 전파인증이 언제 완료되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의 적합성평가현황에 따르면 아직까지 모델명 A1530인 아이폰5S와 A1529인 아이폰5C의 전파인증은 완료되지 않았다.

만약 애플이 이들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지난해처럼 신속하게 신청해둔 상태라면 다음주 중에 전파인증이 완료되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제품이 시판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애플 제품 대량생산 가능할까

지난해 아이폰5의 출시가 늦어진 것은 전파인증 때문만은 아니었다. 애플은 당시 아이폰5의 공급 물량 부족 사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아이폰5가 1·2차 출시국이외에 다른 국가에서 시판이 늦어졌다는 관측이 업계에 널리 퍼져 있었다.

물량 부족 원인으로는 아이폰5의 공정이 워낙 까다로워 중국의 팍스콘 공장 이외의 곳에서는 생산하기 어렵다는 점과 애플이 삼성과 달리 아이폰을 직접 생산하지않고 외주를 주기에 공급망관리(SCM)가 잘 되지 않아 늦어진다는 점이 주로 지적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물량부족 사태가 이번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아이폰5는 주파수 또는 통신방식별로 3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나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각각 4가지 종류로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기존 제품인 아이폰4S 이외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 등 신제품만 총 8개 생산라인이 필요하고, 이렇게 되면 수요에 따른 탄력적 공급이 어려워 물량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미 제품을 출시한 지역의 물량 이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없어 한국 등 2·3차 출시국의 시판이 늦어질 수 있다. 다만 아이폰5C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돼 있어 대량생산하기 쉽다는 점은 애플에 유리한 지점이다.

◇국내 이통사 광대역 LTE 구축 영향은?

KT가 주파수 경매를 통해 이른바 '롱텀에볼루션(LTE) 황금주파수'라는

1.8㎓ 인접 대역을 확보한 것은 아이폰의 국내 판매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KT는 확보한 대역을 LTE 망 광대역화를 위해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지 않는 기존 LTE 단말로도 속도가 100Mbps(초당 메가비트)까지 빨라지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LTE-A를 지원하지 않고 기존의 LTE만 지원하는 상황에서 KT의 광대역 LTE를 이용하면 광대역을 지원하지 않는 이동통신사보다 속도가 다소 빠를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광대역 LTE를 이달부터 상용화하겠다고 밝혔고 SK텔레콤도 연내

광대역 LTE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들 이통사가 꼭 아이폰을 염두에 두고 광대역 LTE를 앞다퉈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폰5S와 아이폰5C 구매 희망자들은 아무래도 초반에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는 KT를 통해 아이폰을 개통할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KT는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 들여온 이동통신사로서 '아이폰=KT'라는 과거의 이미지가 있어 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은 국산 스마트폰에 밀려 3%대까지 감소한 상황이어서 아이폰의 국내 이동통신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갖고 있고, 아이폰4나 아이폰4S 이용자가 아직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교체 수요와 맞물려 아이폰5S나 아이폰5C의 판매량이 이전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