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토부 부산~거제 시내버스 개통 권고

직행 좌석 각각 5대씩, 노선조정위 이달중 결정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3-09-12 21:23:5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거가대교 개통 3년 만에
- 광역경제권 형성 초석 기대

거가대교 개통이후 부산과 경남도·거제시가 시내버스 개통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개통을 두 시·도에 권고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 개통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거가대교 개통 3년 만에 부산과 거제가 사실상 '단일 경제·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열린 '부산~거제 시내버스 노선 조정소위원회'에서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투입을 부산시와 경남도·거제시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소위원회는 부산 거제 간 시내 직행 좌석버스 10대(부산시 5대·거제시 5대)를 승인하도록 했다. 또 기·종점 및 정류소 등은 두 기관의 협의하에 결정하도록 했다. 요금은 5400원을 기준으로 하되 두 기관이 협의 결정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 구간 시내 직행 좌석버스는 준공영제 적용을 제외토록 했다. 또 노선개설 도입 초기에는 두 기관의 상호 무료 환승 적용도 배제토록 했다. 부산~거제 간 운행하고 있는 시외버스와의 경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내버스 투입 여부는 이번달 중 열리는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노선조정위의 권고는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한 수용되는 게 일반적 관례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8월 국토부에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신청했다. 경남도·거제시와의 협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 투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부산 하단~명지오션시티~르노삼성신호지구~녹산공단~부산진해경자청~거가대교~거제 관포~외포~송정~연초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안을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사실상 부산과 거제가 단일 생활권인데도 시내버스가 없어 두 지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내버스를 운행하면 지역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두 지역의 동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경남도는 지금까지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내버스 투입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두 시·도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지난 3년간 시내버스 투입 및 시외버스 정차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부산 버스업계는 경남 시외버스가 부산 신평역을 정차지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취소 소송을 내 지난해 5월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은 "시내버스가 신설되면 부산과 거제를 오가는 지역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부산, 거제, 창원, 김해가 하나가 돼 광역경제권 형성의 초석이 될 수 있다"며 "부산과 거제,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