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폰5S·5C, LGU+로는 개통 안된다…APN 등록필요

음성망·VoLTE도 지원 안돼…LGU+ "아이폰6 등 후속작 출시 가능성은 있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29 10:51: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이폰5S·5C를 LG유플러스(U+)를 통해서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지만,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보기술(IT)전문 커뮤니티들인 클리앙, 뽐뿌, 세티즌 등을 보면 일부 누리꾼들이 아이폰5S·5C가 LGU+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근거로 이들 제품의 국내 출시 모델이 LGU+의 LTE 주파수인 2.6㎓를 지원한다는 점을 들었다.

여기에 일부 국내 언론이 이런 전망을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LGU+ 출시가 가능하다고 보도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개통 가능 여부를 두고 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폰5S·5C를 LGU+로 개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국내 출시 아이폰과 LGU+의 음성망 방식이 맞지 않고, 아이폰이 VoLT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을 LGU+로 사용하려면 APN 등록이라는 절차도 추가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출시 아이폰, LGU+의 CDMA 음성망 지원하지 않아

새 아이폰이 LGU+의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아이폰과 LGU+는 휴대전화에서 가장 본질적인 기능인 음성통화 방식이 서로 맞지 않는다.

SK텔레콤과 KT가 3세대(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의 음성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LGU+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음성망을 쓰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될 아이폰5S·5C 모델인 A1529와 A1530은 CDMA 방식의 음성망을 지원하지 않는다.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용 아이폰(A1532·A1533)은 CDMA 방식의 음성망을 지원하지만, 이 역시 LGU+와는 주파수가 달라 사용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1.8㎓ 대역에서 CDMA 음성망을 제공하는데, 이 대역으로 CDMA 음성망을 제공하는 곳은 세계에서 LGU+뿐이다.

◇아이폰 VoLTE 지원 안 해…싱글 LTE로도 개통 불가

아이폰5S·5C가 LTE음성통화(VoLTE)를 지원한다면 LGU+를 통해서도 아이폰 개통이 가능해질 수 있다.

LGU+는 최근 음성망으로 2G나 3G 대신 VoLTE만 사용하는 '싱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해 최신 LTE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3G 망을 통해 통화품질을 VoLTE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광대역음성(Wide Band Audio) 통화방식만을 지원하고, VoLTE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이폰이 VoLTE를 지원하려면 아이폰 내에 새로운 칩을 장착해야 하지만 애플이한 이동통신사를 위해 이런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이폰 APN에 LGU+ 등록 안 돼…데이터 통화도 불가능

음성통화를 포기하고 데이터만을 이용한다면 아이폰5S·5C를 LGU+ 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이 역시 틀렸다.

특정 이동통신사 망을 통해 제품을 이용하려면 접속지점이름(APN) 목록에 해당 이동통신사의 도메인이 등록돼야 하는데 아이폰의 APN 목록에는 LGU+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음성통화 기능이 필요 없는 아이패드도 현재로선 LGU+로 개통할 수 없다.

APN 목록을 사용자가 고치면 개통할 수 있지만, 애플은 iOS5 버전 이후로 APN 목록을 수정할 수 없도록 막아둔 상태다. 현재 아이폰의 운영체제(OS)는 iOS7 버전이다.

LGU+ 관계자는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아이폰5S·5C를 LGU+를 통해 개통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라면서도 "아이폰을 도입하기 위한 장애가 많이 줄어든 만큼 아이폰6 등 후속작 출시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3. 3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4. 4‘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5. 5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6. 6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8. 8[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9> 불로 식품, 신선의 음식 ‘잣’
  9. 9“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10. 10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1. 1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2. 2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3. 3국힘 지도부 “尹 임기단축? 동의 못해”...나경원 "정략적 의도 개헌, 저도 반대"
  4. 4與 표단속 성공…野 “즉각 재추진” 22대도 특검법 정국 예고
  5. 5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최종 폐기
  6. 6한일중 정상회담 직후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한·미·일 일제히 규탄
  7. 7[속보]김정은 “정찰위성 보유는 자주권…한국 무력시위 용서못해”
  8. 8[속보]정부, ‘세월호피해지원특별법’ 공포 방침
  9. 9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10. 10[속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1. 1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2. 2“유리파우더 산업화 모색…62조 항균플라스틱 대체 기대”
  3. 3“이산화탄소 흡수 미세조류 생장 촉진…유리가 바다 살려”
  4. 4경남 항공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됐다…사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탄력(종합)
  5. 5기계부품·로봇분야 키우는 부산, 5년간 454억 투입
  6. 6UAE 대통령 회동에 재계 총수 총출동…원전 등 추가 수주 기대감(종합)
  7. 7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반대 재확인
  8. 8부산 1분기 합계출산율 0.68명…동분기 기준 역대 최저
  9. 9한국·UAE '포괄적 경제협정' 체결…"車·원유 관세 철폐"
  10. 10주가지수- 2024년 5월 28일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3. 3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4. 4‘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5. 5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6. 6“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7. 7부산 대형 어학원서 미국인이 학생 성추행
  8. 8경남 거창까지 날아온 북한 대남 선전용 풍선…군 당국 수거(종합)
  9. 9팝업스토어, 인기만큼 쌓이는 폐기물? [60초 뉴스]
  10. 101만 원 내면 11만 원 공연 득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1. 1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2. 2“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3. 3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4. 4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5. 5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6. 6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7. 7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8. 8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9. 9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10. 10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물건 만들고 일자리 창출…우리 삶 윤택하게 만들어요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